사우나의 역사

사우나는 핀란드에서 유래한 문화로 그 시작은 건식사우나였습니다. 사우나실 내부를 모두 나무로 만든 후 70~100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하며 이용한 것이 그 유래입니다. 

사우나실 한쪽에 화덕을 만들고 장작을 넣어 불을 때우면서 방의 온도를 높이고 달군 돌 위에 물을 뿌려 수증기를 만드는 게 전통방식입니다. 

사우나를 이용하는 사람은 양동이에 물을 가득 담아 들어가 달궈진 돌 위에 계속 물을 뿌리며 사우나실 내부의 습도를 조절하는 식으로 사우나를 즐겼습니다.

특히 백야일 때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과 알몸으로 사우나를 즐기는 것은 핀란드에서 아주 대중적이고 전통적인 행사입니다. 

현지인들에 따르면 집에 사우나가 하나씩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큰 규모의 단독 주택이나 공공 주택 같은 경우엔 꼭 사우나가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수증기를 사용하는데도 '건식'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건식의 사전적 의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덥힌 방에 물을 가져와 습도를 높이는 식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사전적으로 건식이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전통 방식의 사우나는 대개 이 건식을 말하며 습식사우나는 비교적 최근에 개발됐습니다. 

이 문화가 점점 세계적으로 퍼져 우리나라에도 자리 잡게 됐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핀란드식으로 운영하는 업체보다는 대중목욕탕이나 온천, 스포츠센터 등에 부속되어 있는 형태로 운영하는 사우나가 더 보편적입니다.

사우나의 효과

1.몸의 노폐물과 땀을 빠르게 배출시켜서 신진대사를 활성화해줍니다.

2.땀과 함께 피지가 저절로 밀려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 덕분에 피부미용 효과도 탁월합니다.

2.신체의 피로감을 풀어주고 개운함을 느끼게 합니다.

3.혈액순환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4.운동 후 사우나를 통해 칼로리 소모를 더욱 촉진해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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